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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우라 눈물 펑펑 흘리며 토트넘과 작별 인사+팬들 반응 모음

박축공 2023. 5. 20.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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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축공입니다.

루카스 모우라가 토트넘 홋스퍼를 떠납니다. 그는 이번 시즌이 끝난 후 계약이 만료되는데 그대로 작별을 결정했습니다. 5년 동안 토트넘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던 모우라의 이적에 많은 토트넘 팬들은 아쉬움을 삼키고 있습니다. 물론 최근에는 부진하는 모습을 보여 이를 환영하는 팬들도 있습니다. 

모우라는 눈물을 흘리며 작별 인사를 전했습니다. 모우라는 “많은 말을 하고 싶지만 감정이 벅차올라 말하기 어렵다. 난 이곳에 오래 있었다. 좋은 친구들과 좋은 순간을 함께 한 모험을 즐겼다. 난 축복 받았다. 신께 정말 감사하다. 토트넘에서 정말 행복했고, 벌써부터 함께 한 5년이 그립다. 많은 동기부여를 갖고 놀라운 선수들과 함께 했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이어 “아약스전은 당연히 내 커리어 최고의 순간이다. 그날 밤은 정말 믿을 수 없었다. 어렸을 때 길거리에서 공을 찼을 때 내 꿈은 챔피언스리그에서 뛰는 것이었다. 믿을 수 없는 일이었다. 극적인 골로 해트트릭을 기록했는데 어떻게 설명할지 모르겠다. 내 마음 속 영원히 남을 것이다. 내 아이들에게도 그 영상을 보여줄 것이다. 정말 감사하고 영원히 간직하겠다”

“여러분들을 사랑하고 토트넘을 사랑한다. 여러분들을 위해 뛰는 건 훌륭한 여행이었다. 난 여러분들을 즐겁게 하기 위해 경기장에서 뛰었다. 정말 최선을 다했다. 매 경기 100%를 다했다. 계속 여러분들을 응원할 것이다. 행운을 빈다. 난 영원히 토트넘 가족이다”라며 눈물을 닦았습니다.

팬들도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멜빈이라는 팬은 “좋은 추억을 남겨줘 고맙다 모우라.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 활약은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 미래에 행운이 있길 바란다. 사랑한다”며 박수를 보냈습니다.

앤드류라는 팬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리버풀전에 선발로 나섰다면 챔피언이 됐을 것이다. 당신은 화려한 행진을 이어갔고 결승전에 선발로 뛸 자격이 있었다. 당신이 그날 겪은 불공정에 대해 대신 사과를 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부상에서 복귀하는 케인이 아니라 모우라가 선발로 나왔다면 어땠을까 참 아쉬움이 들기도 합니다.

샘이라는 팬은 “모우라 사랑한다. 아약스전에서 승리를 거두는 모습을 라이브로 본 것은 내 인생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가 될 것이다. 그리고 선수 라운지에서 당신과 당신의 가족들을 여러 번 만났을 때 항상 사랑스러운 모습이었다. 당신이 떠난다는 걸 보니 슬프다. 미래에 행운을 빈다”고 말했습니다.

게리라는 팬은 “미래에 행운을 빈다. 암스테르담에서 나와 수 천명의 토트넘 팬들에게 최고의 밤을 선사했기 때문에 당신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무시해라. 이번 시즌은 분명 토트넘 팬으로서 잊을 수 없는 시즌이지만 몇 가지 기억 속에서 당신을 지켜보는 건 즐거웠다”고 말했습니다.

리차드라는 팬은 “모우라 고맙다. 항상 열정과 마음을 다해 뛴 선수다. 놀라운 재능을 가졌으나 불행하게도 다양한 감독 체제에서 자신이 선호하는 위치에서 많이 뛰지 못했지만 항상 팀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우리만 살짝 봤지만 엄청난 모습이었다”라고 말했습니다.

물론 일부 팬들은 모우라의 부진을 꼬집으며 비판하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축구 팬들에게 모우라는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많은 팬들이 언급한 암스테르담의 기적을 만들었고 또 손흥민의 선수의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도우며 한국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한국으로 프리시즌을 왔을 때가 기억이 나는데 이렇게 토트넘을 떠난다고 하니 아쉬운 느낌이 듭니다. 

모우라는 브라질 리그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모우라는 1992년생으로 만 30살입니다. 앞으로 몇 년은 더 현역으로 뛸 텐데 좋은 활약을 하고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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